Lamento -BEYOND THE VOID- Nitro+CHiRAL Special-Edition 수록 SS (2007) 라멘토 니트로플러스 키랄 스페셜 에디션 수록 SS 전해지는 말伝う言葉 더보기 전해지는 말伝う言葉 글・후치이 카부라 양의 달이 지평에 가라앉고 음의 달이 떠오르기 시작할 무렵. 겨울 축제가 개최되는 사이, 바르도의 여관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코노에와 아사토는 한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주위 손님들은 이미 자리를 떴기에 식당에 다른 고양이의 모습은 거의 없다. 바르도가 빈 접시를 정리하러 돌아다니고 있다. 라이는 뭔가 볼일이 있는 듯 정오를 지나서부터 외출하고 있었다. 가벼운 소란이 지나간 뒤의 쓸쓸함이 섞인 여운에 식기가 겹쳐지는 작은 소리가 울린다. 창밖에서는 ..
Lamento -BEYOND THE VOID-公式ビジュアルファンブックWhite Notes 수록 SHORT STORY (2008) 라멘토 공식 비주얼 팬북 White Notes 수록 SS 역몽의 거울逆夢の鏡 * 역몽逆夢 : 사실과는 반대되는 꿈 더보기 역몽의 거울逆夢の鏡 글・후치이 카부라 「알겠어, 안 헤매면 되잖아!」 분노로 가득찬 외침이 선명한 초록빛 잎을 흔든다. 맑은 호수 같은 하늘, 스쳐 지나가는 바람.하늘 높이 빛나는 양의 달이 부드러운 빛을 흩뿌리고 있다.이렇게나 기분 좋은 날이건만 어째서 불쾌해져야 하는 것인가.갈 곳 없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한 코노에는 빠른 걸음으로 숲속을 나아가고 있었다.최초의 발단은 라이의 한마디였다.검의 손질을 한다기에 그 사이에 식량을 모아 올 생각이었다.앞..
Lamento -BEYOND THE VOID- Treasure Disc 수록 SHORT STORY (2006) 라멘토 SS 축제의 밤祭の夜 더보기 쇼트 스토리 : 축제의 밤祭の夜 시사에서 가장 큰 거리・란센에서는 봄과 겨울에 큰 축제가 개최된다. 양쪽 모두 계절을 맞이하는 의식으로서의 의미가 강하며, 봄에는 화려하게, 겨울에는 엄숙하게 치러진다. 코노에 일행이 란센을 방문한 시기는 겨울. 바야흐로 겨울 축제가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이것은, 축제 개최중의 어느 날의 일이다. 그날 밤, 코노에 일행은 여관의 식당에 모여 있었다. 축제가 개최되는 3일간의 저녁 식사는, 여관의 주인인 바르도가 자랑하는 솜씨를 발휘한다. 그 때문에 숙박객이 아닌 고양이가 찾아올 정도이다. 물론 거절당하는 일은 없다. 축제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