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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대미지(スロウ・ダメージ) 올클리어 이후 개방되는 라이너 노트 부분번역 (오의역 주의)

이미지와 대응하는 항목도 있으니 함께 켜놓고 보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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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올클리어 이후 개방되는 페이지입니다※

※스포일러 주의※

 

 

 

 

 

 

 

 

 

 

01

각본/감독 후치이 카부라(淵井鏑)

 

'슬로우 대미지'를 플레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까지 플레이하는 것은 여러 의미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작품은 '상처''행복'의 이야기로서 썼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토와에게 있어서의, 공략 캐릭터들에게 있어서의 행복이란.

그것은 모든 존재에게 던져지는 물음이며,

사카키, 마야에게 있어서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루어지는가 이루어지지 않는가, 또 그 내용은 좋은 것인가 나쁜 것인가,

좀더 다른 길이 있었던 건 아닐까 등은 제쳐두고서라도,

캐릭터의 수만큼 '행복'이 있다.

 

내용적으로는 '상처'를 내세워 쓰여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도 적잖을 거라고 생각하며 제작했습니다.

도중에 눈을 돌리고 싶어진다, 단지 혐오감밖에 들지 않는다 등,

다양한 감상을 드렸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떻게 느끼셨더라도 전부 정답이며, 오답은 없습니다.

 

이번에는 코로나의 영향이나 여러가지 사정으로 정말 힘겨운 개발이 되었습니다.

특히 코어가 되는 스태프가 적고 스탭 롤에 기재되지 않은 부분에서

홀로 여러 역할을 겸하는 듯한 상황이 되어 한때는 개발 중지가 되지는 않을지

생각한 적도 있었습니다만, 이렇게 무사히 완성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주로 종반에서 여성의 코러스가 들어가는 BGM이 몇 가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것들은 대부분 여성 사원 한 분께서 노래해주셨습니다.

복수의 코러스를 녹음하여 겹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오페라를 배웠다고 하셨기에 부탁드렸는데,

박력이 있는 멋진 BGM이 탄생했습니다.

특히, 토와가 마야의 양관에서 과거를 생각해낼 것 같은 때에 흐르는 BGM '지배'

가이드도 없는 상태에서 '마녀가 노래하며 미쳐있는 듯한 느낌으로'

라는 착상의 터무니없는 오더를 드렸습니다만,

무사히 단번에 노래해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번화가에서 흐르는 BGM…… 라기보다는 SE'민트'라고

노래하는 목소리는, 몇몇 분들은 알고 계실 스태프가 참가했습니다.

 

이 작품에 참여해주신 모든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플레이해주신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후치이 카부라

 

 

 

 

 

02

캐릭터 디자인/원화 야마다 우이로우(山田外朗)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그리고 이렇게 플레이해주신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토와가 두목이 되는 세계도 가능했을지도 몰라. 하지만 본인은 관심 없으려나. 간부가 이 넷이라면 무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야마다 우이로우

 

 

 

 

03

연출 토호쥿푼(徒歩十分)

 

'슬로우대미지' 개발중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 고양이와의 만남입니다.

 

어느날의 사건.

저희 측 메인 원화가인 Y씨가 웬일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업무로 고민하나 싶었는데, 어째서인지 유기묘 사이트를 바라보고 있다.

무척 마음에 드는 아이를 발견한 모습으로 신음하고 있다.

가능하면 한 마리 더 고양이를 데려오고 싶어서 유기묘를 보던 중에,

아무래도 만나버린 듯하다.

그 고양이는, 헤이즐색 홍채를 왼눈만 보이고 있었다.

새끼 고양이가 다수인 유기묘 중에서 성묘라는 것만으로도 눈에 띄는데,

사고로 잃은 듯한 외눈이 애처롭게 누구보다도 시선을 끌었다.

만나볼 기회가 가까이 있는 듯해서 그렇다면 만나보면 어떨까 상세히 확인하자,

고양이의 이름은 '토와'. 정말이지 놀랐다.

아아, 이건 운명이다, 그렇게 되어 속전속결로 대면.

 

거기서 각오를 정한 모양으로, 시범 기간을 거쳐 무사히 그 집의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무척 무척 무척 낯을 가립니다만, 주인에게는 대단히 마음을 허락하고 있습니다.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었습니다.

 

 

 

 

24

게임 스크립트 쿠쿠루나(くくるな)

 

<1페이지>

마지막까지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탐색, 심리 파트를 담당했습니다.

 

심리 파트에는 여러가지 추억이 있습니다.

아사쿠라, 무엇을 골라도 단번에 아웃인데?

아무리 해도 아사쿠라의 마음을 모르겠어……

아사쿠라에서 토와가 돌아가버리는데?

아사쿠라의 euphoria 후반에서 막히는데 의도된 건가?

라는…… 주로 아사쿠라에서 이것저것 있었습니다.

 

또한 개발 도중의 심리 파트는 지금보다도 설문 개수가 많았고,

탐색 파트의 이야기도 수가 많았습니다.

장황하기도 하고, 기간을 맞춰야 되기도 해서 현재의 양이 되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적당한 양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탐색에서 사용하지 않았던 정보를……

개발 도중의 정보도 있으며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으므로

주의해주십시오.

 

<2페이지>

이가라시

- 문신이 없어서 등이 반들반들

- 사카키의 생일 선물을 샀지만,

행방불명이 되어 건네주지 못한 슬픔

 

쥰코

- 본명 : 모리야 타케시(守屋毅), 생일 : 319

- 이전 직장이 외국계(화장품)라서 세련됨

- 전신 반들반들

 

호나미

- 본명 : 綾野光司 (아야노 코우지)

- 엄격한 가정에서 자랐다

- 쥰코가 추천한 타이즈를 입고 있다

 

아라타

- 본명 : 布施新 (아라타)

- 음대 출신, 피아노를 칠 때도 있다

- 레이의 리더십을 동경하고 있다

 

루스트 점장

- 다리와 맞바꿔 부하를 구했다, 간이 하나 없다, 살인자에 국제 경찰?

……전부 소문이며 진실은 불명

 

아리무라

- 신코우미 관광 안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좋은 사람

- 레이와는 절대로 이어지지 못한다

 

토노

- 항쟁 전 토노는 카가와 같은 파벌이었다

사카키 파에 들어갈 때, 충성을 위해 카가를 사살

- 토노는 미식가 / 오사레(*おされ: おしゃれ에서 파생된 단어로 세련되어 보이려고 하지만 실패한 사람) / 커피 좋아함

 

사카키

- 성당에 있던 날이 마야의 기일

- 이쿠이나에게 전화를 한 것은 사카키

- 이름은 히데야스(秀康), 토노는 마사미(正巳)

 

할머니

- 아오모리 출신, 본토에서는 캬바였다

- 할아버지(고인)와 함께 신코우미에 왔다

- 레이에게는 상냥하다, 타인을 잘 돌봐준다

 

코타로

- 싸움만 하는 바보는 아니며, 폭력은 좋아함

상대를 보고 판단하여 싸우고 있다

- 은제품, 문신, 레이와 좋아하는 것이 비슷하지만 살고 있는 세계가 다르므로 근본적으로 맞지 않는다

- 문신과 은제품은 어쩐지 멋지고 관록 있어 보이므로 하고 있다

단 고집하는 취향은 없다

 

에이지

- 진한 라멘과 그라탕을 좋아함

- 달걀 프라이에 간장을 붓는 것은 사도(邪道)

- 호객을 가끔 돕고 있다

 

마유

- 계산적이지 못하다, 코타로는 머리가 좋다

- 이전의 애니메이션 신부(요메)가 금발 사이드테일이었기에 헤어스타일을 그렇게 하고 있다,

유키미와 맞추지 않는 건 이제 됐나 하고 생각하니까

- 문신은 이전의 이전의 신부

- 분위기가 가벼운 캐주얼 오타쿠

- 실은 하야토와 친구가 될 예정이었다

 

그 외

- 이쿠이나는 토와와 만나지 않았으면 언젠가 사람을 죽였을 것이다

- 키리하라는 어느 루트에서도 최종적으로는 타카사토 파나 마다라메에게 처리된다

- 야나가와 커피점장과 할머니는 교제가 오래되었다

- 신코우미의 고도 경제 성장기에 부자연스러운 미해결 사건이 다수 있었다

 

클리어 축하합니다!

You are euphoria!

 

 

 

 

28

어드벤처 스크립트 시마 나가레(嶋流)

 

스크립터로서 말석을 더럽힌 시마 나가레입니다. 이번에는 슬로우 대미지를 구입,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오래간만의 스크립트 작업이라는 부분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헤맨 일이 많아 무척 고전했습니다……. 개발팀의 여러 분들께도 폐를 끼쳐 버렸다고 생각하면서도, 조금이라도 작품의 힘이 되어있다면 좋겠다고도 생각합니다만 어떠셨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남을 만한 작품이 되어 있다면 관계된 몸으로서는 무척 기쁜 일입니다.

저는 내용을 모른 채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상당히 충격적인 장면이 많아서 여러가지로 놀랐습니다. 아니, 제목에서 눈치채라거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잖아 라는 것도 있습니다만, '상처'라는 단어가 중요했다는 사실을 다 읽은 후에 깨달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작품에 참가해버린 제게는 대단히 충격적인 내용이어서, 뭐라고 해야 할까 그런 각오 없이 시나리오를 읽어버린 자신은 정말로 바보구나 하고 생각했을 때에는 이미 늦었고…… 상당히 담배를 피우고 싶어졌습니다.

애연가 분들은 알아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영화 등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나오면 피우고 싶어지는 법입니다. 그런 식으로 어디서든 피울 수 있는 시대도 있었지 하고 통감하기도 했습니다.

애연가 분들이나 애주가 분들께는 주의가 필요한 작품일지도 모르겠네요!

캐릭터적으로는 이가라시 군이 좋았다거나 합니다. 개를 좋아해서, 그런 면으로도 무척 호감을 느꼈습니다!

여러분께도 좋아하는 캐릭터나 장면이 생긴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게임을 즐겨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앞으로도 작품과 함께, 니트로플러스 키랄을 잘 부탁드립니다!

 

 

 

 

33

홍보 카규(蝸牛)

 

구입 감사합니다!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성벽' 집합체

어떠셨습니까?

 

(달팽이 내부)

빗치 우케

논케 세메

올백

오네에 세메

감금

목줄

안경

엣치

 

(달팽이 말풍선)

홍보 담당했습니다!

한 명이라도 많은 분께서

이 늪에 빠져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으로

매일 번민했습니다.

 

 

 

 

35

홍보 메가모리(めがもり)

 

이번에는 '슬로우 대미지'를 구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슬로우 대미지'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는 디버그였다가, 홍보 방송 '진심으로 슬로우 대미지' 전송 스태프였다가,

제작이나 그 외 갖가지 이런저런 일들을 했던 메가모리 입니다.

 

'슬로우 대미지'는 어떠셨습니까?

이번 작품은 키랄 사상 최고로 하드한 작품이었다고 느꼈습니다.

 

시나리오, 일러스트, 음악, 게임성 어느 것을 꼽아도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방향성으로

완성되어있어, 훌륭한 제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OP는 에로해.

 

좋은 곡뿐입니다만, 여러분께서는 어느 곡이 좋으신가요?

개인적으로는 "ARKTA"씨의 'Keep me alive' 'Damaging you'가 멋져서 좋습니다.

데모를 들은 단계에서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

 

스로다메의 악곡을 포함해, 라이브로 들을 기회가 있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작품, 플레이하고 있으면 술이나 담배가 빈번하게 나오네요.

플레이를 하고 있으면 술이 마시고 싶어지고, 담배가 피우고 싶어지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정말로 술. 특히 위스키가 마시고 싶어지지요!?

압생트도 시도해보고 싶어

 

 

길어졌습니다만, 이번 작품 '슬로우 대미지'를 플레이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토가이누의 피', 'Lamento -BEYOND THE VOID-', 'sweet pool', 'DRAMAtical Murder', '슬로우 대미지'

그리고, 니트로플러스 키랄을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레이, 쥰코, 호나미, 아라타 4명이서 무리해서 남자어를 써서 대화하는 씬이라든가 들어보고 싶습니다.

마무리는 '이런 말투 역시 무리야~' 같은 느낌으로.

 

 

 

 

36

홍보 오풍(おーぷん)

 

이번에는 '슬로우 대미지'를 구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홍보 방송 '진심으로 슬로우 대미지'를 거들었던 오풍 입니다.

저는 직접적으로 제작에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었다면 다행입니다.

사담입니다만, 최근 금연에 실패했습니다.

그래, 몇 번이고 등장하는 이 손(). 이 녀석이 욕망을 휘몰아치게 하는 것입니다.

'담배피우고 싶지?' 라고.

혹시 가까이에 금연중인 분이 계신다면, 인간이 욕망에 좀먹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므로, 부디 본작을 소개해주신다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오풍

 

 

 

 

37

WEB제작 아즈마 사토루(東悟)

 

20162월 티저 사이트 공개로부터 202010월 본 공개까지, 합계 5회의 리뉴얼은 과연 과거 최다는 아닐까 하고.

최초 즈음에는 토와 군은 전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었죠.

등장 캐릭터의 연령층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얼굴 아이콘을 훑어보면 그렇지도 않네요(그럴까나?)

구입 감사합니다!

 

20212월 아즈마 사토루

 

 

 

 

41

생산 관리 아담 라빈(あだむらびん)

 

클리어 축하합니다!

 

'슬로우 대미지'를 플레이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니트로플러스에 입사하고 10, 수수하게 생산 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 제게 있어서 스로다메는 '아담 라빈 10주년 기념 작품' 입니다! 짝짝짝!!

이러저러해서 10년간의 역사를 니트로플러스 키랄의 게임 패키지로 회상해 보았습니다.

신작이나 염가판 등, 어느 것도 그리운 추억뿐입니다.

앞으로도 니트로플러스 키랄을 잘 부탁드립니다!

 

아담 라빈

 

 

 

 

42

협력 노리 타로(海苔太郎)

 

'슬로우 대미지' 클리어 축하드립니다!

노리 타로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첫 시도가 되었던 발매 전 시책 몇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하나는 전자서적을 통한 발매 전 코미컬라이즈.

스미모토(墨本) 선생님, 미사카 니우무(三坂ニウム)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 하나는 리스팅 광고.

11월부터 12월 사이, 혹시 이런 배너를

보신 분께서는 꽤나 행운? 일지도 모릅니다.

소규모 시책이었기에, 폐사 사원 중

이 배너를 조우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힘겨운 사회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의 건승을 가슴 깊이 빌겠습니다.

앞으로도 '슬로우 대미지' 및 니트로플러스 키랄을 오래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43

제작 진행 아루돈테(あるどんて)

 

클리어 축하합니다!

 

신코우미 탐색이나 복잡한 심리 파트 등을 거쳐

여기까지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토리나 게임성을 이래저래 이야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만

이번에 꽤 진한 캐릭터들이 나왔습니다만

여러분의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생기셨습니까?

 

저는 타카사토 파의 이 두 사람이 좋습니다

 

특히 토노의 미묘하게 하찮은 느낌이 정말 좋아

후지에다 루트에서는 어느새인가 죽어 있고……

 

사카키도 좋은 목소리 갖고 있고 토와에게 용돈 주고

이 두 사람 좋네…… 좋아……

 

 

아루돈테

 

 

 

 

 

44

어시스턴트 감독/어드벤처 스크립트 치요코 레이토(千代子黎人)

 

플레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ADV스크립트를 담당했습니다.

 

주로 에로신을 쓰고 있어, 어라? 이거 모지카에서도 같은 걸

말했던 것 같은라고 생각해서 다시 봤더니, 작법이 다르므로 라고

써있었습니다. BL이라면 백플래시는 구타 발포 이외에는 안 쓰죠.

 

에로신 이외를 보다가 생각했습니다만

앗 이거 모지카의 마음문자마크로가 재구축되어있어

작법은 다르더라도 자산 활용은 중요하네요.

 

뭔가 나올 것 같네를 반복하다, 마지막 탐색에서 이나다와 이야기했을 때에는

어쩐지 감개가 깊었습니다(디버그적으로).

 

그러고 보니 개발 중에 몇 번이나, 이녀석 이상하네, 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평범한 사람이 없어)

그때마다 '괜찮다' 이모지라든가 '원래 그렇습니다' 이모지라든가가

난무했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협의에서 대면 대화 이외의

채팅 툴을 쓰는 협의가 급부상해서

사용 빈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기세였습니다.

코로나의 영향은 역시 컸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러던 중, 목소리의 힘이란 대단하구나, 하고 새삼 생각했습니다.

성우분들의 연기 대단하네요. 캐릭터에 생명이 불어넣어지는 순간.

노래도 뭔가 대단한 거 왔다, 하며 기세가 넘쳐서 무심코

채팅 툴에 냅다 외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 순간에 입회할 수 있어서 좋았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즐겨 주셨다면 기쁘겠습니다.

 

 

 

슬로우 대미지의 추억

20212월 모일 치요코 레이토

 

 

 

 

 

 

45

프로듀서 데지타로(でじたろう)

 

'슬로우 대미지'를 플레이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2005년에 데뷔작 '토가이누의 피'가 탄생한 이후 16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225'에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후치이 카부라를 필두로 한 스태프는 경험을 쌓고 감성을 닦아, 지닌 힘을 쏟아부어 스로다메를 탄생시켰습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키랄의 그래픽을 떠받쳐준 야마다 우이로우의 원화 데뷔작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이 무언가를 느끼고 마음을 떨게 했다면, 이 이상 행복한 일은 없습니다.

더욱 응원해주신다면, 가지각색의 전개가 펼쳐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년 전에는 생각지도 못했을 정도로 BL이 세상에 퍼졌습니다.

40년 전부터 BL문화를 인식하고 흥미를 지녀, 오랜 기간 BL콘텐츠의 프로듀서를 하고 있는 입장으로서는,

대단히 감개무량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BL이기에 가능한 무언가를 표현하기 위해, 분발하여 스태프를 지원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슬로우 대미지'와 니트로플러스 키랄을, 앞으로도 애고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데지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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