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오오에

오오에 OST 신바시 엔딩 - 르동(ルドン) [가사/독음/해석]

L 2024. 10. 3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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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에大穢 신바시 루트 엔딩곡 가사 번역

川名唯 - ルドン

 

가사 원문은 엔딩영상에 수록된 내용을 따랐습니다

제목인 르동에 관한 부연설명은 최하단에 덧붙여 두었습니다

스포일러 주의

 

뮤비 출처: 공식 X

 

 

 

< 르동 >

 

 

작곡 · 편곡  도~파민(ど~ぱみん)

작사  쿠로사와 린코(くろさわ凛子)

믹싱  나나시(七誌) (Studio KPP)

노래  카와나 유이(川名唯)

 

 

ルドン・ブラックの廣すぎる部屋

루돈 브락쿠노 히로스기루 헤야

르동 블랙의 너무도 넓은 방

 

去りゆく足音うなされて

사리유쿠 아시오토 우나사레테

떠나가는 발소리에 시달려

 

あなたが去ってしまう朝が嫌

아나타가 삿테시마우 아사가 이야

당신이 떠나 버리는 아침이 싫어

 

私は檻で飼う花です

와타시와 오리데 카우 하나데스

나는 새장에서 키우는 꽃이랍니다

 

みゃお

먀오

야옹

 

 

もう妄想で傷ついて

모오 모오소오데 키즈츠이테

이미 망상으로 상처 입고

 

捨てないで 抱いて

스테나이데 이다이테

버리지 말아 줘, 끌어안아 줘

 

散々だ

산잔다

괴로워

 

黒い目の花のブーケ

쿠로이 메노 하나노 부우케

검은 눈의 꽃다발

 

約束して

야쿠소쿠시테

약속해 줘

 

夢を名付けてクラヴォ―

유메오 나즈케테 크라보오

꿈에 이름을 지어 줘, 클라보

 

聞いてクラヴォ―

키이테 크라보오

들어 줘, 클라보

 

柔らかな名前

야와라카나 나마에

부드러운 이름을

 

夢を預けてクラヴォ―

유메오 아즈케테 크라보오

꿈을 맡겨 줘, 클라보

 

聞いてクラヴォ―

키이테 크라보오

들어 줘, 클라보

 

優しいデフォルメ

야사시이 데포르메

상냥한 데포르메

 

待てどまた

마테도 마타

기다려도 또

 

待てどまだ来ないの

마테도 마다 코나이노

기다려도 아직 오지 않네

 

暗に咲く花の吐息

안니 사쿠 하나노 토이키

어둠 속에 피어난 꽃의 한숨

 

 

ルドン・ブラックの狭すぎる部屋

루돈 브락쿠노 세마스기루 헤야

르동 블랙의 너무도 좁은 방

 

近づく足音期待して

치카즈쿠 아시오토 키타이시테

다가오는 발소리에 기대해

 

あなたが去ってしまう朝が嫌

아나타가 삿테시마우 아사가 이야

당신이 떠나 버리는 아침이 싫어

 

したたか檻の鍵隠すの

시타타카 오리노 카기 카쿠스노

견고한 새장의 열쇠를 숨기네

 

「冷めた目」逸らさないで形骸化

사메타 메 소라사나이데 케이가이카

‘차가운 시선’ 돌리지 말아 줘 형해화

 

胸に達する赤いケロイド

무네니 탓스루 아카이 케로이도

가슴에 닿는 붉은 켈로이드

 

顕微の鏡割れて慢性化

켄비노 카가미 와레테 만세이카

현미경의 거울이 깨져 만성화

 

私の芽の何がいけないの

와타시노 메노 나니가 이케나이노

내 새싹의 무엇이 잘못된 거야?

 

もう妄想で傷ついて

모오 모오소오데 키즈츠이테

이미 망상으로 상처 입고

 

捨てないで 抱いて

스테나이데 이다이테

버리지 말아 줘, 끌어안아 줘

 

あんまりだ

안마리다

너무해

 

黒い目の花のブーケ

쿠로이 메노 하나노 부우케

검은 눈의 꽃다발

 

約束して

야쿠소쿠시테

약속해 줘

 

夢を名付けてクラヴォ―

유메오 나즈케테 크라보오

꿈에 이름을 지어 줘, 클라보

 

聞いてクラヴォ―

키이테 크라보오

들어 줘, 클라보

 

柔らかな名前

야와라카나 나마에

부드러운 이름을

 

夢を預けてクラヴォ―

유메오 아즈케테 크라보오

꿈을 맡겨 줘, 클라보

 

聞いてクラヴォ―

키이테 크라보오

들어 줘, 클라보

 

優しいデフォルメ

야사시이 데포르메

상냥한 데포르메

 

耳を澄ませてクラヴォ―

미미오 스마세테 크라보오

귀를 기울여 줘, 클라보

 

聞いてクラヴォ―

키이테 크라보오

들어 줘, 클라보

 

懐かしい調べ

나츠카시이 시라베

그리운 선율을

 

夢を壊したクラヴォ―

유메오 코와시타 크라보오

꿈을 부숴 버린 클라보

 

泣いてクラヴォ―

나이테 크라보오

울어 줘, 클라보

 

まだ許さないね

마다 유루사나이네

아직 용서 못 해

 

待てどまた

마테도 마타

기다려도 또

 

待てどまだ来ないの

마테도 마다 코나이노

기다려도 아직 오지 않네

 

暗に咲く花の吐息

안니 사쿠 하나노 토이키

어둠 속에 피어난 꽃의 한숨

 

だけどまだ

다케도 마다

하지만 아직

 

だけどまた来ないの

다케도 마타 코나이노

하지만 또 오지 않네

 

陰に籠もった青春期

인니 코못타 세이슌키

그늘 속에 틀어박힌 청춘기

 

興醒める

쿄오자메루

흥이 깨졌어

 

暗を裂く朝日が

안오 사쿠 아사히가

어둠을 가르는 아침 해가

 

陰に籠もった生態火をつける

인니 코못타 세이타이 히오 츠케루

그늘 속에 틀어박힌 생태에 불을 붙이고

 

春の野に抱かれて

하루노 노니 다카레테

봄날의 들판에 안겨

 

メランコる花の吐息

메란코루 하나노 토이키

우울해하는 꽃의 한숨

 

 

 


 

 

르동(ルドン): 프랑스의 상징주의 화가 오딜롱 르동(Odilon Redon, 1840-1916)

클라보(クラヴォ―): 르동의 친구이자 식물학자인 아르망 클라보(Armand Pierre Clavaud, 1828-1890)

 

르동은 태어나자마자 부모 품을 떠나 친척 손에 고독하게 자랐고, 몽상하는 내성적인 예술가로 성장하여 ‘검은색’ 작품들을 창작했습니다. 전기, 중기에는 무채색의 환상 그림을, 후기에는 신비로운 색채의 꽃 정물화를 주로 그렸습니다.

클라보는 자연과 식물에 관심이 깊었던 르동에게 다양한 영감을 준 친우입니다. 식물학자였던 클라보는 르동에게 다윈의 『종의 기원』을 비롯한 여러 책들을 소개해 주었고,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관찰할 기회를 주는 등 르동의 작품 세계에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신바시의 스토리와 르동의 생애에 닮은 점이 존재하는데,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가사에 언급된 ‘르동 블랙’은 르동의 ‘검은색’ 작품들과 관련이 있겠지요.

 

▼참고용 르동 작품 (조금 기괴할 수 있으니 클릭 시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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