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에大穢 번역 - 다이바 시즈마의 해설 인터뷰
Adelta 서클의 BL게임 오오에(大穢) 발매 전 추가요소 해설 인터뷰
제작자인 쿠로사와 린코 님의 텀블러에 게시된 다이바 시즈마의 게임 인터뷰를 번역
게임 시스템, 추리 파트, 수첩 모드 등의 설명이 실려 있습니다.
본편 게임은 전, 후편으로 나뉘어 발매하며
전편은 10/25 DL판 발매예정입니다.
질문1
미스터리를 잘 못해도 즐길 수 있을까?
시즈마: 수수께끼 해결이라니 우울해지는 얘기지. 모든 대사가 수상해 보이니까 집중력이 낭비되고. 이 게임에서는 빨간색 텍스트와 ‘왜’로 시작하는 문제 제기를 따라가면 술술 넘어가도 괜찮은 것 같아. 봐, 지금 이런 느낌으로. 편하게 가자고.
하단 메뉴: 장소 이동, 이야기 듣기, 조사하기, 체포하기
질문2
추리 파트란 뭐야?
시즈마: 사건이 많이 일어난대. 그리고 매번 범인을 추려내야 한다고 해. 귀찮다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하지만 안심해. 범인과 눈이 마주치면 치링~ 하고 정답 소리가 나. 틀려도 배드엔딩으로 이어지지 않으니까, 헷갈리면 닥치는 대로 다 노려봐 봐. 간단하지? 머리 좋은 척할 필요 없어.
질문3
수첩 모드란 뭐야?
시즈마: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용모파기와 사건부가 기록돼. 범인들은 들켜도 계속 발악하니까, 여기서 객관적으로 진실을 정리할 수 있는 거지. 속아 버렸을 때 들여다보면 돼.
질문4
호러를 잘 못해도 괜찮아?
시즈마: 미안, 안 괜찮아. 쭉 으스스하니까. 재팬 호러라는 거지. 방을 밝게 하고 피자 먹으면서 플레이하면 좀 나을 거야. 자기 전에 하면 안 된다구. 일부러 방을 어두컴컴하게 해서 도전하는 하드모드도 그만두는 게 좋아. 그만두라는 말은 하라는 뜻이 아니니까? 하라고는 한 마디도 안 했으니까?
질문5
왜 전후편으로 나눈 거야? 진실이 알고 싶으니까 후편 빨리 발매해 줘. 그때까지 전편 안 할 거야.
시즈마: 그 마음 알지. 굳이 말하다니 못됐네. 다 의미가 있어서 전후편으로 나눈 거라던데. *퍼스트 펭귄의 용기를 보여줘. 뛰어들어 준 네 얼굴, 평생 잊지 않을게.
수영하는 법 가르쳐 줄 테니 벗어봐~ 아하하하하.
*퍼스트 펭귄: 무리 중에서 가장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으로,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감수하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선구자를 뜻함
질문6
쇼와 28년 10월 ○일 있었던 일을 자세히 들려 주십시오.
시즈마: 경찰이셨군요. 실례했습니다. 그날, 저는 형의 초대로 가을 휴가를 별장에서————
설마 형의 보트가 가라앉을 줄은————
이거 임의수사 맞죠? 슬슬 나가도 될까요? 안 된다고요? 아, 그렇군요.
…………어떡한담.
오오에(大穢)는 두 개(두 사람)의 이야기가 교차하는 미스터리 노벨 게임입니다.
• 오오사키의 이야기
• 당신에게로의 편지
후편 한정 스포일러 금지 부탁드립니다.
원본 게시물: 링크
처음엔 나(俺:오레) 썼는데 마지막에 말투 돌변해서 저(僕:보쿠) 쓰는 차이가 웃김…